AI-Assisted 프로그래밍
2025년 6월 11일
프로그래밍하면서 AI 관련 도구를 조금씩 써보는 중입니다. 초기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는 좋지만, 버그를 고치거나 좋은 코드를 작성할 때는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도전적인 시도를 짧은 주기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copilot.vim: 자동완성 기능으로 유용합니다. 요즘 우후죽순 나오는 바이브 코딩보다는 오래되었지만 이만큼 자주 쓰는게 없습니다.
- llama.cpp: M4에서 로컬 LLM을 굴려보려고 써봤습니다. 생성 시 딜레이가 너무 길어서 지금은 안쓰고 있습니다.
- avante.nvim: Cursor을 NeoVim 환경에서 돌아가도록 복제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조잡하고, NeoVim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불필요하게 복잡합니다.
- Codex/Claude Code: Vibe coding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채팅만으로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AI가 중간에 하는 일들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4~5년차 프로그래머를 옆에 두고 일하는 느낌입니다. Claude Code (w. Claude Sonnet 4)가 Codex(w. codex-mini-latest) 보다 훨씬 경험이 좋았습니다.
이제는 copilot.vim과 Claude Code을 주로 씁니다.